영화, K드라마 리뷰 / / 2024. 3. 28. 00:00

시리즈 '블라인드' 줄거리, 주요인물, 희망보육원

 

블라인드 드라마 한장면

 

조커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되어 공개법정에 서지만 탈출하면서 배심원과  용의자 그리고 미스터리한 사건의 연속이 발생하면서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드는 줄거리, 주요 인물, 희방보육원의 줄거리속 중요한 모티브를 알아보겠습니다.

 

줄거리

사건의 시작은 소년들이 도망치고 사냥개와 한 남자가 쫓고 있습니다. 경기도 무영시, 비닐하우스 단지 인근 개천에서 20대 여성의 사체가 발견됩니다. 범인은 입술 가장자리를 칼로 찢어놓은 시그니처를 남겼습니다.피해자를 보고 분노가 솟구친 성준(옥택연)은 고장 난 불도저가 되어 범인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20년전 한 소년의 회상으로 돌아가 어렵게 경찰서로 탈출한 경찰(기남)에게 자신이 탈출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지만 경찰도 한패였다는 걸 알게 되고 다시 보육원에 감금 되게 됩니다. 무죄라고 주장하기엔 너무 많은 증거가 정만춘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9인의 배심원도 만장일치로 유죄의견을 냈고 성훈 역시 무기징역을 선고합니다. 재판이 끝난 늦은 저녁, 배심원들은 찰스의 식당에서 회식을 합니다. 한편 정만춘은 형무소로 가던중 탈주를 하게 되는데, 법원에서 소란을 피우다 배심원 주소를 몰래 획득한 정만춘은 배심원 중 연주동에 사는 은기 집으로 처들어 오고,  인질극을 벌입니다. 조은기 인질극을 벌인 정만춘을 제압하다 부상을 당한 성준은 정만춘과 병원에 입원한 사이, 조커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공원에서 발생하는데 인플루언서인 30대 여자(기남의 딸) 사체 한 구가 또 발견됩니다. 1차 살인사건과 똑같은 시그니처를 남긴 채 모방범의 소행일까요? 한편, 백문강은 딸을 죽인 정만춘에게 복수하기 위해 병원에 찾아옵니다. 신변의 위기를 느낀 정만춘은 진실을 폭로합니다. 이 모든 걸 시켰다는 사람, 그는 바로 '윤재', 백문강은 과거 '희망복지원'의 13번을 달고 있던 소년이 떠 오릅니다. 그리고 성준이 13번임을 확신합니다.

정만춘 일가 살인사건 범인으로 누명을 쓴 성준, 수배가 붙은 성준을 도와줄 사람은 유일하게 은기뿐입니다. 은기는 임시거처로 머무르는 아동센터 창고에 성준을 숨겨주고 성훈에게도 도움을 청합니다. 성훈은 성준을 돕기 위해 성준과 만날 약속을 잡고 형제는 은밀히 공조합니다. 성준은 진범 '윤재'를 잡기 위해, 성훈은 오명을 벗고 명예를 되찾기 위해 비밀 은신처에서 모인 세 사람, 진범을 추적하는 와중에 은기의 아동센터 회원 유나가 무차별 폭행을 당합니다. 성준은 유나가 그린 범인의 팔뚝 문신을 보고 최순길로 특정하고 그의 집으로 갑니다. 그리고 드디어 범인을 알아내는듯 하지만, 다시  사건의 새로운 단서가 밝혀지며 다시 미궁에 빠지는 한편, 강영기의 딸결혼식에 모인 배심원들. 하필 다 같이 모인 결혼식에서 일어난 또 다른 사건은 모두를 불안감에 휩싸이게 합니다. 범인과 희망복지원은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범인과 국민참여재판 배심원들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범인과 국민참여재판 배심원들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이젠 배심원 모두가 의심스럽다. 이때 모두에게 같은 문자가 도착합니다. 성준은 성훈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누명을 벗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투성이 입니다. 이때 성준은 은기로부터 믿을수 없는 소식을 듣습니다. '윤재는 죽었어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성준은 은기의 엄마가 당시 희망복지원 간호사라는 것을 알게 되고, 희망복지원에 대해 수사하기 위해 찾아갑니다. 은기 엄마는 성준을 보고 놀라며  안절부절못하는데... 그날밤, 성준은 은기의 긴급호출을 받고 가지만 성준은 은기를 구하기 위해 성훈을 추적하지만, 성준의 예상은 빗나갑니다. 그리고 성훈 앞에 정체를 드러낸 한 사람...! 은기는 유나가 남긴 다잉 메시지를 보고 그 사람이 범인일지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에 휩싸입니다. 성준 역시 다른 곳에서 같은 사람이 범인이라는 단서를 찾습니다. 갑작스레 은기를 비롯한 8명의 사람들이 사라졌습니다. 8명을 한곳에 모아둔 건 지금까지 범인일까? 아니면 새로운 사람일까? 과연  성준은 8명을 구할 수 있을까? 대체 20년 희망복지원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왜인지 모르게 나국희와 염기남은 전전긍긍입니다. 하지만 이 둘이 전전긍긍할수록 점점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됩니다. 성준은 희망복지원 판결문을 통해 류일호가 20년전 희망복지원 사건의 재판장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갑자기 아버지를 찾아가게 됩니다. 모든 진실이 드러난 가족의 최후를 눈앞에서 목격하는 성준과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성훈. 그들의 얽히고 설킨 실타래의 마지막은 무엇일까요.

 

주요인물

성준은 수갑을 채울 때 그 쾌감! 그 희열! 내가 그 맛에 살거든!” 훤칠한 키, 근육으로 다져진 몸, 잘생겼다는 감탄사가 절로 흘러나오지만 이 은혜로운 비주얼을 오로지 범인 잡는 데만 쓰는 형사 류성준. 그는 범인의 손목에 수갑을 채울 때 찌르르 온몸에 전율이 일어난다는 그 손맛을 잊지 못해, 오늘도 경찰서 소파를 제 집처럼, 잠복근무를 밥 먹듯이 한다. 사건이 발생한 현장엔 누구보다 제일 먼저 나타나고, 머리 대신 온 몸으로 구르며 범인을 쫓는다. 좋게 말하면 저돌적이고 있는 그대로 말하면 또라이인 생각 없는 막가파 같지만 아버지는 존경받는 대법관, 복지부장관 임명을 앞둔 어머니, 하나밖에 없는 형은 엄친아 판사인 금수저 집안의 둘째 아들이다. 이쯤 되면 고개를 갸웃하고 묻지 않을 수 없다. 너, 진짜 그 집 식구 맞아? 하지만 성준은 이 농담 같은 질문에 선뜻 웃어넘기지 못한다. 때때로 자신의 기억이 내 것이 아닌 것만 같기에. 그렇다면 도대체 이 기억은 내가 아니면 누구의 기억이지?성훈은  “혈연, 지연, 학연, 인맥 따지고 봐줄 거면 법과 원칙이 왜 필요합니까?” 서울대 재학 당시 사법시험 수석합격, 사법연수원 수석졸업.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영장전담 판사가 됐다. 대법관 아버지를 둔 금수저에 뛰어난 실력까지 겸비하고 있어서 일찌감치 미래의 대법원장 후보로 손꼽혔지만 어느 날 갑자기 서울시 외곽 무영시 지방법원으로 좌천된다. 이유는 괘씸죄. 무수한 전 현직 선배들의 회유와 협박에도 흔들리지 않고, 전임대법원장에게 얄짤없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던 것이다. ‘법관은 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한다’는 헌법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하에 자신의 판결에 한 사람의 인생이 달려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아무리 극악한 피고인이더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법이 한사람의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지는 않는지 고민한다. 이 모든 노력을 하는 이유는 단 하나, ‘내 재판’이 잘못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희망보육원

소년 7 (안태호)은 15세 (배우: 남도윤) 6화에서 희망복지원 5인이 탈주를 계획하던 중 혼자 몰래 빠져 백문강에게 이를 알려 배신한 인물입니다. 소년 11 은 15세 (배우: 정지훈) 희망복지원에 오기 전 쓰던 이름은 가브리엘입니다. 소년들의 탈출을 주도한 리더 격 인물입니다. 희망복지원에 오기 전부터 정윤재와 정윤재의 누나 정윤정과 함께 지냈습니다. 윤정과는 사귀는 사이로 보일 정도로 가까웠으며, 윤정이 친남매는 아니지만 가브리엘을 큰오빠로 여기기로 합니다. 윤정의 부탁을 받고 복지원에서부터 윤재를 지켜주고 있었습니다. 소년들과 함께 탈출하기도 전에 먼저 탈출 경로 파악을 위해 혼자서 탈출해 염기남 파출소장을 만나 희망복지원에 대해 알렸으나 이미 한패였던 염기남에게 배신당해 시설로 다시 끌려갔었습니다. 소년 12 (정인성)은 11세 (배우: 진유찬) 5인 탈주 중 덫에 걸렸던 인물입니다. 현재 신원은 미스터리였지만 소년 13 (정윤재)[정체]는 13세 (배우: 김건우) 작중 계속해서 정윤재가 류성준이라 언급하고, 류성준 본인도 스스로를 13번 정윤재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소년 24 (이현수)[21]는 15세 (배우: 박준혁) 1화 도입부를 보면 탈주 중 지나가던 차를 얻어타려다 차에 치여 생사불명으로 묘사됩니다. 적어도 중상 이상은 되어보입니다. 알고보니 그 차도 희망복지원 차였던 것. 결국 안태호의 입을 통해 죽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12화에서 정윤정이 발견된 야산 인근에서 백골 사체가 발견됩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