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K드라마 리뷰
《낭만닥터 김사부》 상처 위에 피어난 의술과 사람 이야기
단순한 의학 드라마가 아닌, 사람의 이야기를 담다 의학 드라마라고 하면 보통 빠른 응급 상황, 의료사고, 권력 다툼을 먼저 떠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낭만닥터 김사부》는 그 모든 외피를 걷어내고 ‘진짜 의사’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를 묻는 드라마입니다. 한석규가 연기한 김사부는 의료계의 천재였지만, 엘리트 자리를 버리고 시골 돌담병원으로 향한 인물입니다. 그의 곁에는 상처와 흔들림을 안고 살아가는 젊은 의사들이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생명을 다루는 손끝에서, 진심을 나누는 마음 끝까지 닿아 있는 이야기입니다. 줄거리 – 의술보다 인술, 돌담병원이 품은 이야기《낭만닥터 김사부》는 도시를 떠나 산골로 들어간 한 외과의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의료의 본질과 인간적인 회복의 가치를 다루는 드라마입니다. 주..
2025. 6. 18. 01:10